계열사마다 다른 CJ 자소서 문항
네 공고 모두 지원동기, 셋은 바꿔 본 경험
CJ 자소서 문항, 계열사는 달라도 반복되는 두 자리
2026.10.23
CJ제일제당·CJ올리브네트웍스의 최근 공고 네 개를 나란히 놓았어요. 다른 회사 글을 돌려써 CJ 서류를 낸 제 2021년 기록과 커피챗 기록으로 두 문항을 풀었어요.
저는 2021년 하반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에 지원했어요. 서류는 통과했어요. 그때 노션에 옮겨 둔 자소서를 다시 열어 보니, 1번 문항 답은 같은 시즌 다른 회사 인턴 1번 문항에 쓴 글과 틀이 같았어요. 회사 이름과 사례만 바뀌었고, "기획자라 될 것"이라는 오타까지 똑같았어요.
계열사마다 다른 문항, 그래도 겹치는 자리
CJ는 그룹 공채라도 계열사와 직무마다 문항이 따로 나와요. 취업 사이트에 정리된 최근 공고 네 개를 모아 봤어요. 문장은 줄여서 옮겼어요.
| 시기 · 계열사 | 첫 문항 | 그다음 문항 |
|---|---|---|
| 2025 상반기 CJ제일제당(식품·공통) | 회사와 직무 지원 동기, 입사 후 성장 로드맵 | 최초·최고·차별화(ONLYONE) 결과를 낸 경험을 직무에서 어떻게 발휘할지 |
| 2025 하반기 CJ올리브네트웍스 | 지원 동기와 입사 후 성장 계획 | 하고 싶은 일과 역량을 키운 노력, 가장 노력한 성공·실패, CJ 사업에 IT를 접목한 아이디어(500자) |
| 2026 상반기 CJ제일제당 식품 | 직무 지원 동기와 발휘할 강점 | 기존 방식이나 관행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개선을 제안·실행한 경험 |
| 2026 상반기 CJ제일제당 BIO·공통 | 회사와 직무 지원 동기(500자) | 직무 경험 속 가장 크게 성장한 순간, 협업으로 더 큰 결과를 만든 경험 |
네 공고 모두 첫 문항은 지원동기였어요. 그리고 넷 중 세 공고에 원래 하던 방식을 바꿔 본 경험이나 바꿀 아이디어를 묻는 문항이 들어 있었어요. 이름은 ONLYONE, 문제의식, IT 아이디어로 달라도 묻는 자리는 같아 보여요.
공식 공고 원문은 찾지 못해서, 위 표는 취업 사이트(하이잡) 정리 기준이에요. 지원할 때는 지원서 화면에 나온 문장을 꼭 다시 확인하세요.
첫 문항은 나와 CJ가 만나는 한 곳
커피챗에서 "왜 이 회사인지 어떻게 쓰냐"는 질문이 나온 기록이 다섯 번 있어요. 그때마다 한 말은 비슷했어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를 먼저 말하고, 이 회사가 그걸 잘한다는 걸 잇는 거예요. 경쟁사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어요.
CJ는 지원동기 뒤에 "입사 후 성장 계획"이나 "발휘할 강점"이 붙어요. 한 문항 안에 이 순서로 넣어 보세요.
- 나는 ○○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CJ○○은 그 일을 ○○로 하고 있다
- 나는 ○○을 해 봤다
- 들어가서 ○○부터 하고 싶다
BIO 공고처럼 500자라면 3번은 한 줄로 줄여도 돼요. 회사 칭찬에서 끝내지 않는 방법은 지원동기 글에 더 적어 뒀어요.
바꿔 본 경험과 IT 아이디어는 쓰는 순서가 같아요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 아이디어 문항은 경험이 아니라 제안을 묻지만, 쓰는 순서는 커피챗 면접 준비 기록 여덟 개에 똑같이 적혀 있던 것과 같아요. 회사가 잘하는 것, 요즘 시장에서 뜨는 것, 내가 해 본 것, 그래서 해 보고 싶은 것이에요. 무조건 칭찬하지 말고 회사가 아직 비어 있는 곳을 짚어야 내가 고민한 흔적이 보여요.
경험을 묻는 문항(ONLYONE, 문제의식)은 이렇게 써 보세요.
- 원래는 ○○ 방식으로 하고 있었다
- 그 방식으로는 ○○이 안 됐다
- 나는 ○○로 바꾸자고 제안했다(또는 직접 바꿨다)
- 그 뒤 ○○이 달라졌다
2026 식품 문항은 "제안/실행"을 같이 물어요. 제안까지만 했다면 제안했다고 쓰세요. 권한을 키워 쓰면 면접관은 알아요. 숫자를 하나 쓰면 그 숫자가 면접 질문 하나가 된다는 것도 기억해 두세요. 한 문항에는 경험 하나, 많아야 둘이에요.
돌려쓴 글이 통과한 해에 놓친 것
처음에 말한 그 1번 답으로 저는 CJ 서류를 통과했어요. 그러니 공통 문항을 다른 회사 글에서 가져오는 것 자체가 바로 탈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커피챗에서도 회사 전용 문항과 공통 문항을 나눠 두라고 말했어요.
놓친 건 검수였어요. 오타가 두 회사에 똑같이 들어갔고, 노션에 옮겨 둔 CJ 자소서 페이지에는 회사가 준 예시 가이드 문구가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어요. 제출본에도 남았는지는 기록이 없어요. 지원동기는 돌려써도 되지만, CJ만 묻는 바꿔 본 경험 문항은 CJ 기준으로 새로 고르고, 내기 전에 회사 이름과 남은 문구부터 확인하세요. 협업이나 성장 문항이 나오면 협업 경험 글과 성장 과정 글을 함께 보세요.
CJ 문항에 맞는 경험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Pre:View 내 경험에 해 본 일을 먼저 적어 두세요. 문항을 넣으면 적어 둔 경험만으로 초안을 써 드려요. 경험에 없는 숫자는 지어내지 않고 빈칸으로 남겨요.
다 쓴 답이 "왜 CJ인지"와 "무엇을 바꿔 봤는지"로 읽히는지는 자소서 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첫 분석은 무료예요.
다 쓴 자소서, 내기 전에 한 번 읽혀 보세요
지원 회사와 문항을 넣으면 채용 담당자가 읽는 순서대로 첫인상과 고칠 곳을 짚어 드려요. 첫 분석은 무료예요.